바이젠셀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및 성장 잠재력, 기업의 성장 가능성, 인력 수준 등 다방면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BBB등급을 획득해 뛰어난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표준치료법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지난 2019년 10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와 함께 빠른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골수이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인 VMGD에 대한 1/2a임상시험을 지난해 승인받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 면역세포치료제 VT-Tri(1)-A도 1상 임상시험을 지난해 승인받아 올해 중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태큐 바이젠셀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기반으로 3분기 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임상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여 난치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 3가지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신약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기업의 시장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올해 3분기 내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