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7 인천 송도서 15일 개막

강경록 기자I 2017.06.12 08:28:22

15~16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지닌해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마이스 엑스포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7(KOREA MICE EXPO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엑스포에는 300여개의 마이스 관련 기관과 업체,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바이어가 마이스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MICE 산업 미래전략 제시’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다. 우선, 4차 산업을 이끄는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경쟁력 있는 신규 기술로 마이스 산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최신 기술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관광과 MICE 산업의 미래전략을 제시할 ‘K-MICE 포럼’ 및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제회의 지원제도 설명회와 지역별 유치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K-MICE 포럼’에는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과 크리에이티브 테드김 소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 바이어 외에 인도, 몽골, 구미주 지역 등 다양한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다수 초청하는 등 마이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실질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참가자 선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순위 1위를 기록한 한국 MICE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MICE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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