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선거일 아이돌보미서비스 ‘평일’ 똑같이

이지현 기자I 2017.04.24 08:44:36

임시공휴일에는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
가산 요금 정부 전액 부담…일·가정 양립 지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5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 등 법정공휴일에 이어 9일에는 대통령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상태다. 게다가 초등학교 상당수가 공휴일 사이 평일 자율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 시기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특히 9일 임시공휴일에는 평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 이용 시에는 시간당 단가(6500원)의 50%를 가산해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하나, 이번 임시 공휴일에는 가산 요금에 한해 정부가 전액 부담키로 한 것이다.

서비스는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휴일 근무나 자율휴업 시행에 따른 양육 공백으로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와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을 통해 가능하다.

2017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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