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 등 법정공휴일에 이어 9일에는 대통령선거로 인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상태다. 게다가 초등학교 상당수가 공휴일 사이 평일 자율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 시기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특히 9일 임시공휴일에는 평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 이용 시에는 시간당 단가(6500원)의 50%를 가산해 정부와 이용자가 분담하나, 이번 임시 공휴일에는 가산 요금에 한해 정부가 전액 부담키로 한 것이다.
서비스는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휴일 근무나 자율휴업 시행에 따른 양육 공백으로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idolbom.go.kr)와 전국의 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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