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품절주’ 대책에 따라 7거래일간 매매거래 정지 후 재개된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떨어진 2만72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52주 신고가였던 지난 3월16일(18만4100원)보다 85.2%나 급락한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312억원이다.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6조원을 넘었던 3월15일(15만1100원)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4일 현재 주가보다 낮은 가치를 지닌 2048만527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면서 차익실현 매물 폭탄에 따른 우려가 지속 반영되는 양상이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 2월17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후 수차례 감자와 증자를 거쳐 유통주식수가 0.67%에 그치는 기형적 상황이 지속됐다. 이달 24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물랴은 5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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