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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퀴담' 8일 관객과 영원한 작별

이윤정 기자I 2015.11.04 09:01:08

공연 예매랭킹 1위 꾸준히 유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

태양의서커스 ‘퀴담’의 공연 모습(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07년 초연 당시 최단시간에 17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이례적인 흥행신화를 기록했던 태양의서커스 ‘퀴담’이 오는 8일 한국 관객들과 영원한 작별을 한다. ‘퀴담’은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그 저력을 실감케 했다.

‘퀴담’은 전통적인 서커스 안에 스토리, 라이브 음악, 춤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담아내며 서커스를 예술로 승화시킨 태양의서커스 중 가장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란 뜻으로 무관심한 부모를 둔 어린 소녀 ‘조’가 상상 속 세계 ‘퀴담’으로 빠져들고, 그 곳에서 그녀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꿈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며 가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내한 공연은 아레나에서 진행했던 다른 나라의 공연과 달리 전용 극장인 빅탑에서 공연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8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BC카드 결제 시 1인 4매 한정으로 SR석~A석 25%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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