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산성앨엔에스(016100)가 실적을 발표한 뒤 이틀때 강세다.
27일 오전 9시8분 산성앨엔에스는 전날보다 1.83%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3% 오른 이후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산성앨엔에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69억709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억2021만원으로 68.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6370만원으로 845.36% 증가했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호텔신라 창이공항에 4개의 매장을 신규로 열었다”라며 “앞으로 4개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간사이 지방과 필리핀 마닐라 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해외 면세점 사업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설립한 미국과 유럽의 판매 법인을 통해 수출도 시작한다”라며 “부직포 조달에 대한 우려 해소, 분기별 매출 증가와 해외 성장성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박스권을 탈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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