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이텍,소프트보울과 웹 표준 기반 PMS 출시

이지현 기자I 2014.11.23 11:46:2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시스템통합(SI)구축 전문 기업인 유니아이텍은 순수 웹 표준 기반의 웹 그리드 전문 기업인 소프트보울과 함께 프로젝트 관리시스템(PMS: Project Management System)을 개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개월간의 양사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이번 제품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자사만의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을 보유하지 않은 대다수의 중소SI 기업을 위한 제품으로 기획됐다.

한병준(왼쪽) 유니아이텍 대표이사와 이태규 소프트보울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을 통해 중소기업은 프로젝트 착수부터 계획, 실행, 통제, 종료 등 모든 과정을 관리자와 현장 업무자의 수행활동을 통합 관리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사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한병준 유니아이텍 대표(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는 “사실 SI 프로젝트에 있어서 대다수 중소 SI 기업은 비용 부담도 크고 제대로 된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 자체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이번 제품의 출시가 이러한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순수 웹 표준, Non ActiveX 기반이며 스마트 폰, 태블릿 등 어떠한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OSMU (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웹 표준 기반의 제품 개발에 노하우가 있는 소프트보울과의공동 개발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태규 소프트보울 대표는 “이번 공동 제품 개발과 출시는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개발한 순수 웹 표준 기반으로 개발한 SBGRID가 시장에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성과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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