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겹겹 악재 현대차 하락..하이닉스에 시총 2위 내줘

권소현 기자I 2014.11.04 09:06:2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차(005380) 주가가 1%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에 시가총액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25% 하락한 15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4조8036억원대로 쪼그라들어 SK하이닉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최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로 달러-엔 환율이 113엔을 넘어서면서 엔화값은 2007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한 실적 악화 우려도 커졌다.

여기에 간밤 현대기아차 그룹이 미국 내에서 연비과장 논란과 관련해 1억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아차는 1.52% 내린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0.63% 오른 24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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