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화약품(000020)은 국내에서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플록사신’의 임상3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 급성악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외 34개 기관에서 345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발생하는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기도 폐색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로 인한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환자 개인의 부담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동화약품은 오는 7월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보플록사신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발매가 예상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보플록사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허가를 받게 되면 기존 치료제 보다 약물치료기간이 단축돼 환자의 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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