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가 성탄절인 25일 국회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새해예산안과 국정원 개혁, 쟁점법안 등 연말국회 현안에 대한 포괄적 논의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3+3’ 회동을 갖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회동 전 모두발언을 통해 “연말 국회가 얼마 안 남았다”며 “예산안과 법안이 잘 처리돼 국민이 내년을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도 “크리스마스에 꽉 막힌 정국을 풀고 국민과 국회에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