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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영국 작가 에밀리 브론테(1818~1848)소설 ‘폭풍의 언덕’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폭풍의 언덕’은 동명 저택을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셰익스피어의 ‘리어왕’과 멜빌의 ‘모비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유명 소설이다. 그간 영화 및 드라마, 연극 등으로 적잖이 제작됐으나 국내에서 뮤지컬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출은 ‘폭풍의 언덕’ 연극 제작에 참여했던 송현옥이 맡는다. 작곡은 오페라를 쓰는 홍승기가 한다. 음악적인 웅장함을 살려보겠다는 의도다.
배우 캐스팅도 끝났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무대를 채울 뮤지컬에서 ‘현재 히스클리프’ 역은 김영호, 서범석, 서태화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들 중 서태화는 2008년 동명 연극에서 히스클리프 역을 연기한 경험이 있는 배우다. ‘과거 히스클리프’ 역은 임병근, 강신효가 더블 캐스팅됐다. 강신효는 이번이 뮤지컬 첫 무대다. 캐서린 역에는 배다해, 선우, 윤지영이 낙점됐다. 이 밖에도 넬리 역은 이경미와 김선호가, 조제프 역은 김민수가 캐스팅됐다.작품은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12월13일부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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