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종대학교, 대학 축제 수익금 저소득층 위해 기부

온라인총괄부 기자I 2013.06.13 10:10:00
[온라인총괄부] 세종대학교(총장: 신구) 학생들이 대학 축제 수익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대학교 경제통상학과 학생회가 지난 5월 31일 대동제 학교 축제기간 동안 진행한 축제 수익금을 광진구 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푸드 마켓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로 저소득층(독거노인 및 조손, 장애인가정)이 매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 및 생필품 등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상설 무료마켓이다.

세종대학교 경제통상학과 학생회가 지난 5월 31일 대동제 학교 축제기간 동안 진행한 축제 수익금을 광진구 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경제통상학과의 축제 수익금 기부는 학과 단위로는 처음으로 학과 생들의 동의하에 이뤄졌다. 축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된 동기에 대해 홍근영(경제통상학과,09) 학생회장은 “술 마시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의미 있는 축제로 기억하고자 처음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제통상학과는 수익금 기부에 이어서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푸드마켓 내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연계를 기기획 중이다.

배기형 교수(경제통상학과 학과장)는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경제통상학과 학생들이 축제의 수익금을 자신보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기부할 곳을 찾은 점이 매우 기특하다”며 “기부활동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대학 내의 다른 학과도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불우이웃을 찾아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관련기사 ◀
☞ KG패스원, 세종대학교 금융자격증 특강 개최
☞ 세종대학교, `세종국방콜로퀴엄` 개최
☞ 이데일리, 세종대학교와 교육·방송 MOU 체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