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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분양]삼성물산, 수도권서 래미안 8587가구 공급

윤도진 기자I 2013.01.17 10:08:51

4474가구 일반분양..지방 분양 없어
대치동·마포·위례 등 인기지역 집중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올해 수도권에서 10곳, 총 8587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474가구다.

삼성물산이 올해 선보이는 물량은 모두 수도권에 있다. 재건축이 3곳, 재개발이 4곳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정비사업 비중이 높다. 나머지 3곳은 자체사업이다. 분양시기는 상반기에 2곳, 하반기에 8곳이다.

먼저 내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선보인다. 지상 18~35층,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 규모다. 이중 전용 59·84㎡ 1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6월에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텐즈힐’을 공급한다. 총 1702가구 중 6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이중 삼성물산은 1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월에는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전용 101~128㎡ 410가구를 내놓는다. 8월에는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해 76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2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경기 부천 중동에서는 ‘래미안 부천 중동’ 58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상19~25층 7개동, 전용 59~97㎡로 계획됐다.

10월에는 4곳에서 동시다발 분양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26가구다. 신길뉴타운에서는 7구역·11구역 두곳에서 지상 10~25층 19개동 총 1521가구, 지상 25층 10개동 총 913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442가구, 670가구다. 또 경기 용인 풍덕천동 삼성체육관 부지에서 지상 20층, 전용 59~115㎡, 120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내 고덕시영 아파트를 현대건설과 함께 재건축해 총 3658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은 2107가구를 공급하고 54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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