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신약(067290)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은 간암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시험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크레아박스-HCC'는 JW크레아젠의 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핵심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간암을 치료하는 맞춤형 항암제다. 환자체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를 분리해 치료제로 만들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JW크레아젠은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종합병원에서 1~3기의 간암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아박스-HCC'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회사 측은 환자 약물 투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13년 임상 2상시험을 마치고 조건부 품목 허가 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