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카지노세(稅) 적용이 유예될 것이란 소식에 카지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GKL(114090)은 전거래일보다 4.40%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2.14%, 강원랜드(035250)는 3.49% 각각 상승 중이다.
국회는 지난해 말 강원랜드의 내국인 카지노 사업을 위한 폐특법(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매출에 대한 개별소비세(카지노세) 등의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의 내국인 대상의 카지노 사업권은 기존 2015년에서 10년 연장된 2025년까지 연장됐고, 카지노 업체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카지노세는 2014년으로 유예됐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법 통과에 따라 강원랜드는 워터월드, 카지노 매장 확대, 호텔 등 대규모 투자를 장기적 측면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폐특법 종료에 따른 잠재적 우려감이 소멸돼 장기 투자 심리도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세 유예로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카지노세 유예 결정으로 GKL과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12~16%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