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대림아파트, 35층 844가구 재건축 본격화

이진철 기자I 2011.08.31 11:15:50

태릉입구역 인근에 지상 36층 주상복합 건립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잠원동 대림아파트가 지상 35층 844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외 1필지 잠원동 대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잠원동 대림아파트는 용적률 299.98%를 적용받아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동 총 844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762가구, 소형주택은 82가구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82가구 ▲84㎡ 424가구 ▲104㎡ 234가구 ▲133㎡ 104가구로 구성된다.

잠원동 대림아파트는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 및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재건축 계획안에서는 한강으로의 경관축을 살리며 인근 주민과 함께 이용가능한 소공원을 단지북측에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잠원동 대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내년 5월 착공해 2015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노원구 공릉동 670-20 일대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36층 주상복합 2개동을 신축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234가구와 판매·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올해 12월 착공해 2014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 잠원동 대림아파트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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