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GS건설(006360)은 하베스트사(한국석유공사 자회사)가 발주한 약 3억1000만캐나다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낙찰통보서(LOA)를 지난 15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콘클린(Conklin) 지역 블랙골드 광구에서 원유를 정제하는 중앙 공정시설 및 주변 시설물을 건설하는 공사다.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하는 도급방식으로 진행된다.
착공은 오는 8월에 예정이며 2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여수 HOU No.2~3, 중국 리동 아로마틱스 프로젝트 등 그간 유사한 모듈 공법 수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경쟁사를 제치고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하베스트사에서 추가 발주하는 2차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일샌드는 점토, 모래, 물과 함께 역청 등 중질 원유가 10%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대개 오일샌드 2톤에서 원유 1배럴 가량을 생산한다.
배럴당 20~25달러에 달하는 높은 생산비로 그동안 경제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이상으로 오르면서 오일샌드의 사업성도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만 오일샌드로 생산하는 원유가 하루 200만배럴에 달하고, 캐나다 외에도 베네주엘라 오리노코강 유역에 오일샌드가 다량 매장돼 있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은 "오일샌드 사업은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생소한 분야"라며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수요증가로 시장성이 양호한 만큼 이번 공사 수주를 통해 오일샌드 분야에 대한 공사 노하우를 확보,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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