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1포인트(1.65%) 오른 1690.5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 쪽에 힘을 실으며 상승 탄력에 힘을 주고 있다. 기관도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북돋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243억원, 기관은 30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매도 중이기는 하지만 규모가 크지는 않다. 개인 순매도 금액은 253억원으로 집계된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건설업은 예외다. 건설업은 0.5% 내리며 약보합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금융 등 기존 주도업종들은 모두 2% 넘는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신한지주 등 각 업종 대표 종목들도 2~4%대 상승률을 유지하며 모처럼 강한 탄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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