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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김윤진의 '세븐데이즈'(감독 원신연, 제공/배급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븐데이즈'는 지난 7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아메리칸필름마켓(이하 AFM)에서 미국의 서밋 엔터테인먼트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괴물'의 60만 달러, '조폭마누라'의 95만 달러를 넘는 한국 영화 최고 금액인 1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세븐데이즈'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바닐라 스카이' 등을 선보인 할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데이즈' 리메이크작은 300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 규모로 내년 중순 촬영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영화사 '와일드 번치'의 배급망을 통해 유럽 전역에 개봉될 예정.
영화 '세븐데이즈'는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제한된 시간 7일 내에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살인마를 무죄 석방시켜야만 하는 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언론 및 관객 시사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감각적인 영상과 편집 등 한국 최고의 스릴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는 유료시사회가 단행됐다. 12일 기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 평점 9.55로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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