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홍대 IP숍부터 뮤지컬 밥할머니까지… 콘텐츠 확장 꿀팁 알려드립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선우 기자I 2026.10.14 05:02:02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미리보는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16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개막
17일까지 국내외 연사 24명 릴레이 강연
K콘텐츠 현황 진단, IP·팬덤 '수익화' 모색
AI시대 창작자 권리·IP 활용 전략, 해법도
밥할머니 등 '로컬 콘텐츠' 성공 사례 조명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오는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막한다. 1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의 주제는 ‘무한 확장하는 콘텐츠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IP 그리고 팬덤의 연결’. 인공지능(AI), 실감형 기술 등에 주목했던 이전 행사와 달리 콘텐츠가 돈이 되고 산업이 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틀간 행사장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부터 팝업스토어, 미디어아트 등 전시·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오는 16~17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무한 확장하는 콘텐츠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IP 그리고 팬덤의 연결'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24명의 릴레이 강연과 함께 팝업스토어, AI 미디어아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가 오는 16~17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무한 확장하는 콘텐츠 이코노미: 크리에이터, IP 그리고 팬덤의 연결'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24명의 릴레이 강연과 함께 팝업스토어, AI 미디어아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AI 시대 콘텐츠의 가치, ‘관계’에서 찾아라”

국내외 전문가 24명이 꾸미는 릴레이 강연의 하이라이트는 16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조강연이다. 강연은 브루노 로브리치 필리핀 데라살대 교수와 나카야마 아쓰오 엔터테인먼트 사회학자,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 이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장이 맡는다.

기조강연에서 제시할 AI 시대 콘텐츠 비즈니스의 해법은 ‘관계 구축’이다. AI로 콘텐츠 제작·유통·소비 환경이 바뀐 만큼 돈을 버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이용자 늘리기’보다 콘텐츠를 다시 만들고 나누며 함께 즐기는 ‘참여자 늘리기’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얘기다.

첫 기조연사인 로브리치 교수는 콘텐츠가 국경을 넘으며 번역되고 재해석되는 과정에 주목한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관광객이 몰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를 예로 들어, ‘K콘텐츠를 어떻게 더 많이 소비하게 할 것인가’가 아닌 ‘어떤 관계를 만들 것인가’를 화두로 던진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엔터테인먼트 사회학자 겸 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나카야마 박사는 자동차에 이어 2위 수출 산업으로 올라선 일본 콘텐츠 산업에 대해 살펴본다. ‘보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바뀐 콘텐츠 소비 흐름과 함께, 서울 홍대 AK플라자가 일본 IP(지식재산)숍을 앞세워 최근 5년 새 매출을 200억원대에서 980억원대로 키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우석 대표는 플랫폼에 묶인 ‘팔로워’를 넘어 ‘슈퍼팬’에 주목한다. AI 기술로 더 커진 진짜 팬의 가치, 팬 데이터 소유권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이윤경 본부장은 AI 전환이 국내 콘텐츠 산업에 던지는 과제를 다룬다. 해외 플랫폼과 AI 기술에 대한 의존 속에 약 19조원에 달하는 콘텐츠 수출 성과를 국내 산업의 자산으로 축적할 방안을 모색한다. AI 시대 창작자와 팬의 권리 보호 문제도 함께 살펴본다.
홍대 IP숍부터 뮤지컬 밥할머니까지… 콘텐츠 확장 꿀팁 알려드립니다.
로컬·K콘텐츠부터 중화권 시장까지

K콘텐츠와 중화권 거대 콘텐츠 시장에 대해 살펴보는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16일 안숭범 경희대 교수(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장)는 음악·영화·드라마·예능·웹툰 등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공연장 부족과 IP 주권, AI 시대 창작자 권리 보호 등 당면 과제도 짚는다. 이어 17일엔 ‘뽀로로’ 중국 라이선싱을 이끈 이병규 라젠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대만 만화 거장 린정더(林政德) 작가가 한한령 이후 중화권 시장을 AI 합작과 슈퍼 IP로 다시 여는 전략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글로벌 대형 IP뿐 아니라 지역의 작은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콘텐츠 비즈니스로 키우는 현장 전문가들도 무대에 오른다. 차상혁 한국관광공사 전남광주 광역 관광두레PD는 영광군 서로마을 주민 54명이 폐교를 연간 2만여 명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한다.
1205작업템플릿
이어 임현철 고양밥할머니보존위원회장은 행주치마로 돌을 날라 행주대첩을 도왔다는 임진왜란 설화 속 ‘밥할머니’를 영화·웹툰·뮤지컬로 넓히는 ‘밥할머니 콘텐츠 유니버스 프로젝트’ 구상을 공개한다. 이아리 글로컬타운 대표는 공장도시 충북 음성을 ‘로컬여행 성지’로 바꾼 과정, 6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13명을 지역 가이드로 키운 사례를 소개한다.

17일 오후엔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틱톡 팔로워 1600만명의 ‘신사마’를 비롯해 한의사 정대진, 크리스탈리, 작심만일 등 4명이 성장 경험과 수익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본부장은 “올해는 강연·전시 등 전체 프로그램을 단순히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감을 극대화했다”며 “콘텐츠 이코노미의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대 IP숍부터 뮤지컬 밥할머니까지… 콘텐츠 확장 꿀팁 알려드립니다.
QR 찍고 사전등록땐 무료입장에 경품까지

16일과 17일 이틀간 열리는 ‘2026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참가비는 1만원(1인)이다. 개막 하루 전인 15일(목)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행사 홈페이지 ‘Registration-등록안내’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사무국으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해외 항공권과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7일 오후 사전등록자 중 현장 참가자 6명을 추첨해 티라이언항공 인천-방콕 왕복 항공권(1인 2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2인 3박)와 중국 칭다오 하얏트 리젠시 숙박권(1인 2박), 스타벅스 5만원권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TheBeLT

- 창작에서 팬덤·IP로…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 전수 - 콘텐츠 하나가 굿즈·팝업·플랫폼으로…IP 활용 전략·비법 찾아라 - AI가 재해석한 한국의 미학…'8인 8색' 미디어아트 공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