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트럼프발 관세 우려 속 코스피 2600선 회복…코스닥, 강보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용성 기자I 2025.05.26 09:12:46

코스피, 개인 ''매수'' vs 외국인·기관 ''매도''
"관세 노이즈 등에 업종별 차별화 장세"
업종별 상승 우위…통신·일반서비스 등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트럼프발 관세가 우려가 시장에 일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6포인트(0.39%) 오른 2602.1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138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482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은 5.81포인트(0.81%) 오른 721.79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억원, 30억원 팔고 있고, 기관이 1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빠진 4만1603.07을,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7% 내린 5802.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0% 떨어진 1만8737.21을 기록했다.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관세에 잠잠했던 트럼프가 또다시 시장에 관세 리스크를 주입시킨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는 관세 노이즈, 미국 국채금리 및 환율 변화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통신, 오락·문화, 일반서비스, 금융 등기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음식료·담배와 비금속은 약세다. 코스닥도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기계·장비, 금융, 전기·전자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건설, 통신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46% 빠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0.95% 하락 중이다.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36% 오름세고, KB금융(1055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클래시스(214150)가 1%대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59%, 에코프로(086520)는 2.29%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도 4.85%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