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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강설로 인한 피해현황과 도로제설 상황 등을 점검하며, 주말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터널 출입부, 교량 등 결빙취약구간 등의 제설·제빙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행자 미끄러짐·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 보도, 경사로 등에도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제설제가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소분해 비치할 것을 주문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해 이·통장 등과 협력해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대피·통제 조치할 것도 당부했다.
고 직무대행은 “국민께서는 그간 쌓인 눈으로 무너지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는 접근을 금지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정부는 모든 역량을 모아 대설 피해 예방 및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