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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국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개최…'밸류업' 홍보

이용성 기자I 2024.06.06 14:01:3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USA 2024’가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민홍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5일(현지시간)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4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바이오 USA 2024’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로, 지난해 85개국 91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20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과정을 안내하고 서울시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외국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해 코스닥 상장 제도 및 심사 절차 등을 안내했다. 또한, 삼성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기업공개(IPO) 전문기관도 참여해 한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동향과 IPO 상장사례,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상용화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 상장은 바이오 기술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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