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중소·벤처 대상 ‘글로벌 진출 상담회’ 개최

김은경 기자I 2023.08.29 09:26:13

국내 기업 20여개사 참여…1:1 상담 제공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29일 포항공과대학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와 강남 역삼동 창업보육센터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운영 4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상담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사업에 경험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무역금융·법무·리스크 관리·인사노무 등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마케팅 △상담컨설팅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두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각 기업들의 사업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들을 1:1 맞춤식으로 연결하며 현지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본사 내부 전문가들도 자발적으로 지원해 법무·세무·노무 등 실무 전반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실제 무역 업무에 필요한 신용장 작성부터 사고사례, 수출금융이용, 무역실무 등 전반 교육과 1:1 상담을 진행해 각 사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부터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재무적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바이오헬스, 미래차, 신소재 분야 등 132개 기업이 332억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받아 자체 기술개발과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북미·유럽·중동 등 각지에서 다양한 대외기관과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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