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운영 4년 차를 맞이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상담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사업에 경험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무역금융·법무·리스크 관리·인사노무 등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마케팅 △상담컨설팅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두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각 기업들의 사업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들을 1:1 맞춤식으로 연결하며 현지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본사 내부 전문가들도 자발적으로 지원해 법무·세무·노무 등 실무 전반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실제 무역 업무에 필요한 신용장 작성부터 사고사례, 수출금융이용, 무역실무 등 전반 교육과 1:1 상담을 진행해 각 사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부터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재무적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 지금까지 바이오헬스, 미래차, 신소재 분야 등 132개 기업이 332억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받아 자체 기술개발과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북미·유럽·중동 등 각지에서 다양한 대외기관과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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