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한컴 디지털에셋' 앱 출시

김국배 기자I 2022.07.04 09:09:32

지난해 선보인 ''골드모어'' 전면 개편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컴위드(054920)는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골드모어’를 전면 개편해 ‘한컴 디지털 에셋’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실시간 국제 금 시세에 따라 0.1g 단위로 한컴금거래소가 발행하는 디지털 금 상품권인 ‘한컴 디지털 골드’를 구매해 모바일에서 금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 모두 제공된다.

(사진=한컴위드)


디지털 금 상품권 구매는 현금 또는 실물 금의 교환을 통해 가능하며,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도 지원된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금 상품권으로만 사고 팔 경우 실물 금에 부과되는 부가세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모바일 트레이딩 사용자환경(UI)을 응용해 매수·매도 호가,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거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금 시세 하락시 상품권을 대여하거나 매도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렌딩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소액으로 편리하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단이지만 수익률이 낮다는 인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레버리지 거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장하고 금 외에 은까지도 취급 자산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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