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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피란 열차를 타 이곳에 도착한 뒤 의료 시설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났다. 아이들과도 시간을 보내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코지츠키는 “다들 깜짝 놀랐다. 르비우에서 졸리를 보고도 많은 이들 정말인지 믿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졸리가 특사 활동을 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도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졸리는 “전쟁 피해를 직접 목격하고 민간인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졸리는 앞서도 이라크, 예맨 등 분쟁 지역을 찾는 등 국제적으로 인도주의적 관심을 호소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 역시 우크라이나 지역 평화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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