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돌아온 안철수 "윤 당선인 기대 부응해 최선 다할 것"(상보)

권오석 기자I 2022.04.15 09:28:28

15알 오전 인수위 간사단 회의
"우리나라 미래 새롭게 열어나갈 국정과제 제대로 만들 것"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당선인의 기대에 부응해, 저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갈 수 있는 국정과제를 제대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당선인이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그런 인수위는 이제까지 역사상 없었다고 알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사단 회의가 일주일에 네 번, 전체회의 한 번 등 일주일에 여섯 번 회의를 하고 있다. 그중 두 번은 당선인이 직접 주재해서 역대 인수위원회 중에서 가장 많은 회의를 하고 가장 알차게 논의한 결과물들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선인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자체가 국가와 국민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에서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새 정부 초대 내각 인선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전날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했다. 그러나 당일 저녁에 윤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을 통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