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 3조4400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와 8.5% 증가한 규모다.
부문별로 스마트홈의 경우 IPTV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기업인프라는 솔루션 사업의 수익 호전으로 매출 및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미래 수익성에 대한 기업의 자신감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월 회사는 주주환원 강화 차원에서 올해부터 중간 배당을 실시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차별적인 이익 레벨을 기록하며 튼튼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 만큼, 회사의 이번 결정에서 미래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