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흑서’를 펴낸 출판사 천년의시간 관계자는 “지난 주말 판매량이 미미하게 늘어나기는 했지만 유의미한 수치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조국의 시간’이 정식 출간된 뒤 유의미한 판매량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 흑서’는 조 전 장관 지명을 놓고 국론이 양분된 ‘조국 사태’에서 조 전 장관 일가의 범죄 혐의를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지난해 8월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조국 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과 판매량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책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지만 ‘조국 흑서’에 대한 관심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국 흑서’에 참여한 저자들이 ‘조국의 시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조국 사태’ 당시 갈등이 재현되는 분위기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 전 장관을 향해 “진보진영의 재앙”이라고 비판했고, 서민 단국대 교수는 “세계 최고의 멘탈왕”이라고 비꼬았다.
‘조국의 시간’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기록한 책이다. 지난달 28일 예약판매 시작 이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423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