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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김일성 25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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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19.07.06 15:13:42

김정은 위원장, 김일성 주석 참배 여부 관심

지난 2월 26일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북한이 오는 8일 김일성 주석 25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김일성 주석을 회고하는 모임이 여러 나라에서 결성됐다는 기사를 실었다. 2면에는 김 주석이 과거 현지 지도를 위해 방문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우유와 생선 배급을 직접 챙긴 일화를 소개하는 등 주민들의 그리움을 자극할 기사를 다뤘다.

조선중앙통신 역시 이날 러시아와 슬로바키아에서 김 주석의 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회고위원회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와 더불어 영생하시는 민족의 어버이’라는 제목의 글 등을 싣고 김 주석을 칭송했다.

북한은 해마다 7월이면 대내외 매체에 김 주석의 과거 발언과 업적 등을 소개하며 주요 단체들도 추모 모임을 개최해왔다. 앞서 5일에는 평양 만수대언덕과 여성회관에서 청년전위들의 맹세모임과 여맹일군·여맹원들의 회고모임을 각각 열렸다.

특히 올해에는 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를 의미하는 ‘정주년’으로, 예년보다 추모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지도 관심사다.

김 위원장은 집권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김 주석 사망일 당일 0시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이 선대 지도자와 다른 정치 행보를 보이고자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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