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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완료

김형욱 기자I 2018.06.09 20:28:06

콜센터 상담직 17명 정규직 전환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최근 콜센터 상담(운영)직 17명을 임용하면서 기관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축평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축평원은 이번에 콜센터 17명 정식 임용을 끝으로 미화, 경비, 안내, 전기·기계 등을 포함한 기관 내 비정규직 24명 전환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한 축평원의 올 1분기 기준 직원 수가 351명(상임임원 1명, 정규직 324명, 무기계약직 26명)이었다. 이중 비정규직(용역직원)이 26명이었다.

축평원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현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해 8월 관련 간담회를 열고 9월 컨설팅 용역에 나섰다. 이후 노사협의기구를 구성해 노사가 함께 정규직 전환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노사가 화합해 고용의 질 개선이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정직원이 된 신임 임용 직원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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