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5분 현재 진에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9%(800원)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추정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있다”고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45억원을 뛰어넘는 190억원을 기록했다”며 “유가 상승에도 원화강세, 유류할증료 인상, 단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수요둔화 가능성이 있으나 설 연휴와 겹치면서 수요감소 요인이 상당부문 상쇄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와이 노선의 탑승률 관리 등 운영효율을 개선하고 유류할증료 효과 등 상승 기대감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