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류유통회사다. 전 세계 유명 생산자들로부터 와인과 주류를 수입하여 영국 내 대형 유통 채널과 호텔 및 레스토랑에 유통한다. 런던에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와인숍을 포함하여 총 3개의 와인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 지사를 설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16년과 올해 와인판촉행사인 ‘슈퍼스타’ 시즌I·II를 통해 유명 산지의 프리미엄 고급 와인을 1만원 대 가격에 내놔 누적 판매고 16만병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보다 나은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고자 ‘더 와인 머천트’를 론칭, 올해 말까지 총 12종의 와인을 국내에 판매하는 것.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더 와인 머천트’를 홈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보다 대중적인 고객층 확보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론칭하는 와인은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프리미엄 상품 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6인의 마스터 오브 와인들이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와인들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유럽 와인이 메인이다. 각 산지별 엄선된 생산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더 와인 머천트’는 스페인의 레드, 화이트, 로제 3종을 시작으로 피노 그리지오, 보르도 트레디셔널 클라렛, 샤또네프뒤파프, 키안티, 뽀이약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2900원부터 4만9900원까지 다양하게 선뵌다. 그 중에서도 잉글리시 퀄리티 스파클링(2010년산)은 국내 유통업계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영국 와인으로, 한정 수량만 수입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더 와인 머천트’를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소싱해 와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와인 머천트’ 출시를 기념해 이달 내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와인 디렉터 마크 파르도(Mark Pardoe)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소비자는 물론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 지망생, 홈플러스 와인 어드바이저 등과의 만남을 통해 ‘더 와인 머천트’를 소개하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홈플러스만의 색깔을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명성의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와 협업해 ‘더 와인 머천트’ 레인지를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홈플러스는 한 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와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양사 모두 브랜드 론칭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