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KTB투자증권은 부동산대책 발표시 건설업종 주가는 오히려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14일 김선미 연구원은 “대책 발표 전까지 건설업종 주가는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이후에는 불확실성 축소, 부동산 정책 방향성 확인 등을 이유로 업종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과 경제 여건이 비슷했던 2003년부터 2007년 사이에도 부동산 규제 발표 후 업종 주가는 오히려 상승 전환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
김 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에 대해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도 봤다. 현재 주택가격 상승은 특정 지역에 한정돼 있고, 하반기 입주물량 급증을 앞두고 매매시장 위축시 오히려 미입주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청약 열기는 투기수요보다는 새집 선호 현장에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했다. 따라서 정부 규제는 투기수요나 특정지역에만 한정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당분간 건설업종 주가 상승 모멘텀은 약하겠으나 하반기 실적 ·수주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한다”며 주가 하락시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