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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5일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26일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차(005380) 삼성전기(009150), 27일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롯데케미칼(011170) 등 다음주 국내 주요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트럼프 정책 기대감 약화와 시리아·북한 등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집중됐던 시장 초점은 실적시즌 본격화를 계기로 1분기 실적변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T를 비롯한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 업황 호조에 주요 내수주의 호실적이 가세하면서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말 39조1000억원에서 41조9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올해 코스피 영업잉기 추정치도 171조원에서 183조원으로 급증했다”며 “이번 1분기 실적시즌은 시장의 실적 기대감을 확인하는 첫번째 테스트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부문에서 중장기 경기 바닥통과 징후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산업연구원이 집계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수출과 내수는 각각 102와 103를 기록하며 12분기만에 처음으로 내수 BSI가 수출 BSI를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 BSI는 8분기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포인트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는 “내수경기 방향선회 가능성은 최근 일련의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을 통해서도 확인된다”며 “내수경기 모멘텀 부활은 낙폭과대 소외 내수주와 코스닥 중소형주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로 2130~2180선을 제시했다. 중장기 긍정요인과 단기 부정요인간 대치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수출경기 회복과 내수경기 저점통과 기대, 삼성전자가 견인하는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정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외국인 매도에 대한 완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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