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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퀘백 시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의 나이는 35~65세 사이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퀘벡 시 내에 있는 이슬람 사원 6개 중 하나로, 신도는 약 5000명이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범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당초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가 이후에 용의자가 1명이라고 수정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며 전과 기록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적인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동기와 관련해 이슬람 증오 때문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무슬림을 겨냥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