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전격 회동한다.
탄핵안 가결의 키를 쥔 비주류 수장 김 전 대표와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처리 등 진퇴문제와 관련한 전반을 논의할 것이어서 회의 내용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 퇴진문제와 관련해 일단 야당과 협의를 해야 한다며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섰다. 그는 박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직후 최대한 발언을 자제해 왔다.
반면 추 대표 등 야당은 오는 2일 또는 9일 표결처리 하기로 하면서 여야가 엇박자를 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