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한국전 UN참전용사를 위해 후원 물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네파는 한국전 UN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보은하기 위해 이번 후원 물품 기증식을 진행하게 됐으며, 의류, 신발 등 300여 개 품목의 100억 원 상당 물품을 기부한다. 후원 물품은 (재)대한국인과 (사)행복의 나무를 통해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비롯한 UN군으로 참전한 21개국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물품 기부를 주관하는 (재)대한국인은 국가정체성 확립과 국민적 관심 확대를 위한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10월에 설립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한 각종 보훈선양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