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안경테·선글라스 제조업체 ‘시선’은 박 대통령이 쓴 선글라스가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자사의 SUR-1002모델이라고 밝혔다.
경량 플라스틱 신소재인 울템으로 제작돼 가볍고 휘어져도 부러지지 않는 이 제품의 가격은 17만8000원.
시선은 올해 시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제품을 생산해 국내와 홍콩 등 외국에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문 시선 대표는 중소기업 제품 가운데도 좋은 제품이 많다며 “공직자나 공기업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국산 신발과 넥타이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준다면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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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2013년 3월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농산물을 구입하며 연보라색 지갑을 꺼냈다. 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수수한 대통령의 지갑이 화제가 됐다. 그 지갑은 국내 누비공예 전문 브랜드 ‘소산당’의 제품으로, 가격은 4000원선.
또 그에 앞서 박 대통령의 가방으로 잘못 알려진 ‘호미가’ 역시 광고 효과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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