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소년용 LTE 데이터, 소진후 메신저 가능"

김유성 기자I 2015.03.10 08:50:45

청소년 LTE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팅 안심옵숀' 출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청소년 LTE 요금제 이용 가입자들이 데이터 소진후에도 인터넷 검색이나 메신저를 할 수 있는 ‘팅 안심옵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팅 안심옵션’은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인 ‘LTE T끼리 팅’, ‘LTE 팅’을 이용 중인 청소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형 상품이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VAT 별도)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가 기본 데이터 전량 소진 시 추가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소진 후에도 메신저, 검색 서비스 등에 대한 이용 요구가 있자‘팅 안심옵션’을 출시하게 됐다.

SK텔레콤은 ‘팅 안심옵션’ 출시를 기념해 청소년 및 어르신 고객 대상 이용요금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8월 31일까지 ‘팅 안심옵션’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이용 요금을 월 3500원(VAT 별도)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안심옵션 플러스’ 혜택을 중복 적용해 6개월 동안 기본 제공량보다 1.5배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령 ‘LTE T끼리 팅 55’ 이용자가 7월 말까지 ‘팅 안심옵션’을 가입하면 월 3500원에 가입 후 6개월 동안 매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3.8GB(기본 2.5GB + 추가 1.25GB)를 쓸 수 있다. 오후 4시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하는 데이터가 50%만 차감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입자들의 데이터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8월 말까지 ‘안심옵션’에 가입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들에게도 이용 요금을 3500원(VAT 별도)으로 할인해준다. 7월 31일까지 가입하면 이용요금 할인과 함께 6개월 동안 데이터를 최대 2배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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