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발전 협약체결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발전 협약을 맺고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KT가 참여하는 지원사업은 전자도서관, 양방향 플랫폼 고도화, 금융정보, 유아교육, 만화콘텐츠 앱 개발까지 총 5개 과제다. KT는 중소기업과 함께 이들 과제를 2013년말까지 1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KT가 역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만화콘텐츠 앱 개발 프로젝트다. KT는 한류 드라마 기반 만화를 음성·동영상·특수효과 등을 넣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또한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앱의 경우,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NTT도코모와 함께 출범시킨 공동 앱스토어 OASIS(One Asia Super Inter-Store)에 올릴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콘텐츠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2기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