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통합진보당은 28일 4.11 총선과 관련, “공정한 사회, 사회경제민주화를 실질적으로 이루려면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준호 선임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실현은 정치 불신의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초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특히 “55명의 지역구 후보들과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들을 앞세워 권력교체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며 “적은 수의 후보들이지만 이명박 정권 심판의 적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4년 진보정당의 원내입성은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드는 시작점이었다”며 “이제 통합진보당의 안정적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그 희망의 서곡을 종착점으로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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