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쌍용차는 기존에 출시한 코란도C, 렉스턴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형 세단 체어맨W 까지 갖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체어맨 W는 XGi3600엔진을 장착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69만8000위안(한화 약 1억2000만원)이며, 쌍용차는 내년 총 15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및 중기남화기차 복무 유한공사와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9월에는 코란도C 론칭 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현지 모터쇼 참가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 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까지 약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체어맨 W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는 물론 브랜드 고급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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