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SK컴즈가 사업효율화 기대감에 약세장 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40분현재 SK컴즈(066270)는 전일대비 7.21% 상승한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컴즈는 지난 1일 공시에서 SK텔레콤에 네이트 쇼핑 운영권을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네이트 쇼핑의 영업권과 광고사업권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84억원이며 올해 하반기 관련 매출이 215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75%를 추가로 받게 된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SK텔레콤이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전자상거래 부분을 SK컴즈로부터 위탁매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카카오톡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신규 시장 진입에 나서게 되면 SK컴즈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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