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공개되는 바다는 2.0버전이다. 지난 2월 바다 OS를 처음 선보인 후 버전 앞 자릿수가 바뀌는 업그레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홍준성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최근 바다 개발자 대회에서 바다 2.0버전을 개발자들에게 소개했다.
새로운 바다의 가장 큰 특징은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지원한다는 점. NFC는 디바이스끼리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전자태그(RFID)의 일종으로 읽기만이 아니라 쓰기도 가능해, 휴대폰에 NFC를 적용하면 교통카드 등 모바일 결제·도어록 제어·도서대출·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I(User Interface) 역시 현재 바다의 UI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또 다른 특징은 바다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가 애플의 맥 OS와 리눅스에서도 가동된다는 점. 지금까지 바다 SDK는 윈도 OS에서만 구동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 2010`에서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최초로 공개했었다. 바다 스마트폰은 올해 말까지 약 5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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