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법원이 케이블TV의 지상파 동시재전송을 불허했다는 판결 소식에 지상파방송주와 케이블TV(SO) 관련주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승소한 지상파 관련주는 이틀째 오르고 있는 반면, 케이블TV 관련주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48분 현재 SBS(034120)는 전일대비 2.44%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흐름이다.
전날 3% 넘게 올랐던 iMBC(052220)는 상승 출발하다 보합권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반면, 큐릭스(035210)와 한빛방송(043890)은 각각 0.17%와 2.22% 내림세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강서방송, 씨앤앰, HCN서초방송, CMB한강방송 등 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을 상대로 낸 저작권 등 침해정지 및 예방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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