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미국·유럽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한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은 미국 글로벌 제네릭사 호스피라사(Hospira)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호스피라사는 지난 2004년 미국 애보트(Abbott)사로부터 분사된 글로벌 대표 제네릭 업체로, 현재 제네릭 주사용제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업체이다.
이번 판권 계약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셀트리온이 선진시장에 바이오시밀러 유통망을 적극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 시장 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유통망 구축의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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