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90선 회복시도…`실적전망 따라 업종별 명암`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13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정체되면서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상승세로 전환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20%) 하락한 1388.8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업종 위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 대표주인 POSCO(005490)를 비롯해 현대제철과 고려아연 등이 모두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이 돌면서 철강금속업종이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다.

POSCO가 2.6%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0.67%), 고려아연(-1%) 등이 동반 하락하면서 철강금속업 전체로는 1.8%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좋았고 2분기에도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보험업은 2.4% 상승 중이다.

현대해상(001450)(+6.5%)과 LIG손해보험(002550)(6.2%)이 나란히 6%대 급등하고 있고 동부화재와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도 4%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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