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하이닉스-협력업체 화학물질 건강장해예방 프로그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하이닉스가 추진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닉스 협력업체의 화학물질관리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해당업체와 하이닉스에 제공하게 된다.
하이닉스는 이 결과를 협력업체 계약·보상 등의 근거로 활용하게 되며, 협력업체 근로자의 화학물질로 인한 직업병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게 된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윤리 기준에 맞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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