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주식시장이 매우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주가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주가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 주가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7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이 시점에서라도 우리 주식을 팔아야 하는가? 중국 펀드에서 빠져나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결론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오히려 신규 참여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경제의 경우 미래를 예측해주는 경제 지표들은 하반기 경기 회복을 예고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지표에 6~11개월 정도 선행해서 움직이는 장단기 금리차이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확대되고 경기선행지수도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과감히 인하했고 시중에 유동성이 넘치도록 돈을 풀었는데, 그 효과가 올 하반기에는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경제가 통화나 재정정책에 매우 탄력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시장에 대해선 좀 더 장기적 시각으로 내다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정책,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업 수익의 감소, 유통물량의 증가 등이 주가 하락의 주요인으로 지적된다"면서 "더 나아가서는 올림픽 이후에 경제가 급격히 나빠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하락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주가 급락은 지난 2년 동안 급등에 따른 반작용일 수 있다"면서 "반 토막 난 주가가 이미 비관적 주변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햇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유가가 지금보다 20달러 정도 떨어진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올림픽 이후에도 중국 경제가 고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큰 흐름으로 보면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전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